이 글의 핵심 요약
- 모나콜린 K는 홍국에서 생성되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 특히 간에서 HMG-CoA 환원효소의 활성을 낮춰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다만 모나콜린 K는 약리학적으로 로바스타틴과 동일한 물질이기 때문에 ‘약이 아닌 성분’이라고 해서 작용이 가벼운 것은 아닙니다.
- 섭취량뿐 아니라 근육 관련 증상, 간 기능, 복용 중인 약물과의 상호작용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차
모나콜린 K는 어떤 성분일까요?
모나콜린 K는 홍국균(Monascus)에 의해 발효된 쌀에서 생성되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 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모나콜린 K는 의약품인 로바스타틴과 화학적으로 동일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작용 원리 역시 스타틴 계열과 유사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이지만,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이 높게 유지되면 혈관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조절하는 것이 하나의 관리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Food and Chemical Toxicology(PMID: 31207306, 리뷰 논문)에서는 모나콜린 K가 홍국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주요 활성 성분이며, 콜레스테롤 합성 과정의 속도조절효소인 HMG-CoA 환원효소를 경쟁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주요 작용기전이라고 정리했습니다.
모나콜린 K는 콜레스테롤에 어떻게 작용할까요?
모나콜린 K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의 중요한 단계에 관여하는 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LDL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작용은 스타틴 계열 약물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대표적인 기전과 같은 방향입니다.

콜레스테롤 합성 과정에서는 HMG-CoA가 메발론산으로 전환되는 단계가 중요한데, 이 반응을 담당하는 효소가 HMG-CoA 환원효소입니다. 모나콜린 K의 활성형은 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간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2024년 Nutrients(PMID: 38794691, 메타 분석)에서는 홍국 추출물을 사용한 14개 이중맹검 임상시험을 분석했으며, LDL 콜레스테롤과 총콜레스테롤의 감소가 관찰됐습니다.
실제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까요?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을까요?
모나콜린 K를 포함한 홍국은 생활습관 관리와 병행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연구 대상과 섭취량이 제한적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2009년 Annals of Internal Medicine(PMID: 19528562,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는 스타틴 복용을 중단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62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홍국을 섭취한 군에서 24주 후 LDL 콜레스테롤이 위약군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해당 연구는 규모가 작고 추적 기간이 비교적 짧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용량의 모나콜린 K도 LDL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줄까요?
저용량의 모나콜린 K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감소가 관찰된 임상시험이 있어, 적은 양에서도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단기간의 소규모 연구 결과인 만큼 장기간의 효과와 안전성까지 동일하게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2021년 Asia Pacific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PMID: 34587702,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는 경도 이상지질혈증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하루 홍국 200mg, 모나콜린 K 2mg을 8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식이요법만 시행한 군보다 LDL 콜레스테롤이 유의하게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소규모 연구이므로 이를 일반적인 권장량이나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모나콜린 K는 하루 몇 mg을 섭취해야 할까요?
모나콜린 K의 1일 섭취기준량은 식약처 기준으로 총 모나콜린 K 4~8mg이며, 콜레스테롤 관리를 목적으로 섭취할 때는 이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서는 홍국을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고 있으며, 1일 섭취기준량을 총 모나콜린 K로서 4~8mg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식약처 기준 범위인 총 모나콜린 K 4~8mg을 확인하되, 8mg을 ‘일일 최대 섭취량이므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양’으로 해석하지 않는 것 중요합니다. 초기 콜레스테롤 관리에서는 적절한 섭취량과 함께 식단, 운동 등 생활습관을 병행하고 정기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나콜린 K를 섭취할 때 부작용은 없을까요?
모나콜린 K는 천연 유래 성분이라는 이유만으로 부작용 위험이 없는 성분은 아니며, 근육 및 간과 관련된 이상반응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9년 Pharmacological Research(PMID: 30844537, 메타 분석)에서는 홍국의 전반적인 내약성이 양호하게 나타났지만, 이러한 결과가 개인별 부작용 가능성을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스타틴 계열 약물을 이미 복용하고 있다면 모나콜린 K를 추가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성분의 작용이 중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 질환이 있거나 임신·수유 중인 경우, 또는 근육 관련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에도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홍국 제품에서 우려되는 시트리닌(citrinin)이라는 물질은 무엇인가요?
시트리닌은 홍국 발효 과정에서 모나콜린 K와 함께 생성될 수 있는 곰팡이 독소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유럽식품안전청(EFSA) 등에서는 홍국 제품 내 시트리닌 함량에 대한 관리 기준을 마련해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원료에 대해 별도의 안전 기준이 적용됩니다. 다만 시트리닌 함량은 제조 공정과 원료 관리 방식에 따라 제품별로 차이가 날 수 있어, 모든 홍국 성분 제품에 동일한 위험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모나콜린 K를 자몽주스와 함께 섭취해도 괜찮을까요?
모나콜린 K는 로바스타틴과 화학적으로 동일한 성분이기 때문에, 스타틴 계열 약물과 유사하게 자몽주스와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몽주스에 포함된 성분은 간에서 약물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CYP3A4)의 활성을 낮출 수 있어, 이론적으로는 체내 모나콜린 K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몽 및 자몽주스를 자주 섭취하는 경우라면 함께 섭취하는 시간을 다소 간격을 두거나,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나콜린 K는 하루 중 언제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콜레스테롤 합성은 주로 야간에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저녁 시간대 복용이 권장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는 스타틴 연구에서 도출된 일반적인 원리를 참고한 것으로, 모나콜린 K 자체를 대상으로 섭취 시간대별 효과를 직접 비교한 연구는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특정 시간대 섭취가 반드시 더 효과적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관리 측면에서 더 중요합니다.
모나콜린 K를 섭취하면 얼마나 지나야 콜레스테롤 변화를 확인할 수 있나요?
관련 임상시험에서는 대체로 8주에서 24주 사이의 섭취 기간 동안 LDL 콜레스테롤 변화를 관찰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개인의 초기 콜레스테롤 수치, 식습관, 병행하는 생활습관 관리 정도에 따라 변화가 나타나는 시점과 폭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 2~3개월 정도의 섭취 기간을 두고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섭취를 중단할 경우 효과가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모나콜린 K 섭취를 중단해야 하나요?
모나콜린 K는 로바스타틴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스타틴 계열 약물의 경우 수술 전후 근육 관련 이상반응이나 약물 상호작용 우려로 일시적인 복용 중단이 권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마취제나 다른 처방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자의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전문가의 확인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An overview of the bioactivity of monacolin K / lovastatin」, 2019.
- Nutrients, 「Safety and Efficacy of the Consumption of the Nutraceutical “Red Yeast Rice Extract” for the Reduction of Hypercholesterolemia in Human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2024.
- Annals of Internal Medicine, 「Red yeast rice for dyslipidemia in statin-intolerant patients: a randomized trial」, 2009.
- Asia Pacific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Low dose red yeast rice with monacolin K lowers LDL cholesterol and blood pressure in Japanese with mild dyslipidemia: A multicenter, randomized trial」, 2021.
- Pharmacological Research, 「Safety of red yeast rice supplementa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2019.
본 콘텐츠는 영양제 성분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치료·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와 안전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섭취 전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